서종현(20.제주대1)이 국내아마추어 골프정상에 올랐다.
서종현은 10일 88CC서코스(파72.전장 6천4백27 )에서 끝난 제40회 한국아
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5언더파 2백83타의 기록으로 내로
라하는 국가대표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대회 첫날을 제외하고 2라운드부터 단독선두를 유지했던 서종현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37.36)를 치며 2위를 2타차로 제쳤다.
3라운드까지 2위에 3타차 앞섰던 서종현은 이날 마지막홀(파5.5백29 )에서
로스트볼로 더블보기를 기록했으나 버디를 5개나 잡은데 힘입어 우승했다.
보기는 4개였다.
서는 천안북일고 야구선수시절인 고2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지난
91년 헤럴드배 대회에서 2위를 한것이 최고의 성적이었고 올해는 팬텀오픈
아마부문에서 8위에 올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