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김해 공항과 해운대를 잇는 도심헬기가 다음달 10일부터
운항된다.
6일 부산시와 부산지방항공청에 따르면 부산항공(대표 유기승)은 이를위해
일본제 `BK117''헬기(30억원상당) 2대를 투입,1일 20회정도 운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의 탑승인원은 승객9명과 조종사 2명등 모두 11명이며 요금은 3만5천
원~4만원(1인 편도)정도인데 운항 소요시간은 약 10분 정도이다.

또 도심헬기운항을 위해 부산시등 당국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끝내고 수
영비행장 내 3천여평에 10억여원을 들여 여객터미널과 헬기 이.착륙장,계
류장,주차장,정비시설,급유시설 등을 건설하기로 했다.

한편 이 헬기는 오는 8월7일부터 11월7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되는 ''93 엑스
포박람회''관광객 수송에도 참여하는데 해운대~엑스포박람회장(55분 소요)까
지 하루6회(편도)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