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내기업의 대중국투자는 값싼 노동력을 겨냥한 노동집약적 업종
뿐아니라 자동차 기계 화학등 중화학공업분야로 투자업종을 다양화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연구원(KIET)은 15일 "한국의 대중국투자 유망분야 분석"이란 보고
서를 통해 내수및 수출형 대중투자 12개업종을 각각 선정 발표하고 이같
이 밝혔다.
보고서는 제3국수출을 위한 대중투자유망분야는 기존에 진출해 있는 신발
섬유 가죽등 업종과 함께 자동차제조업 비철금속압연가공업 일용금속제품
제조업등 중화학공업분야를 들었다.
또 중국 내수시장을 목표로한 투자분야론 유기화학 일용화학 제품및 기계
부품 전기기기 제조업등이 유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유망업종은 외국기업이 이미 중국에 투자진출한 업종,중국이 외국인
투자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분야,중국의 대선진국 무역특화업종등을 종합분
석해 선정한 것이다.
KIET는 이에따라 중국에 대한 투자는 내수시장을 겨냥한 투자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며 자본과 기술이 결합한 대형 프로젝트 참여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제조업외에도 금융 유통건설등 서비스분야까지 투자를 확대하고 투자지
역도 상해 화남지역등으로 다변화해야 할것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