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 브뤼셀무역관은 14일 EC(유럽공동체)집행위가 섬유류 부정수입을
막기위해 일련의 섬유류 부정수입방지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브뤼셀무역관은 이날 EC집행위 관세및 조세정책담당위원인
스크리버너여사가 쿼터규제대상국가들이 쿼터규제를 받지않는 제3국을 통해
섬유류를 우회수출하는것을 방지하기위해 원산지를 위조한 부정수출분만큼
해당국가의 쿼터분을 축소하고 EC회원국및 제3국의 부정수출혐의조사를
통합하는것등을 골자로한 섬유류부정수입방지책을 최근 EC집행위에
제출했다고 무공에 알려왔다.

지난해중 EC가 확인한 섬유류 부정수입분은 총1천8백50건
2억4천6백여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