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증권사들은 93사업연도 사업계획서를 통해 올해 종합주가지수
평균치는 700,최고치는 780~950선으로 전망했다.

28일 5대증권사의 93사업연도(93년4월~94년3월)사업계획서에 따르면
대우증권과 동서증권은 이기간중 종합주가지수 평균치를 700으로
예상했으며 한신증권도 이와 비슷한 707로 내다봤다.

타사보다 일찍 올해초에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럭키증권은 종합주가지수
평균치를 672로 다소 낮게 전망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종합주가지수가 분기말기준으로 2.4분기에 729를
기록한뒤 3.4분기에 810,4.4분기에 950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해 94년
1.4분기에는 980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있다.

한신증권과 럭키증권이 전망한 종합주가지수 최고치는 각각 850과
780이었다.

한신증권은 93사업연도중 종합주가지수가 최저 600까지 하락할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해 5대증권사중 가장 낮은 수치를 내놨다. 럭키증권과
동서증권은 최저치를 각각 601과 680으로 제시했다.

증권시장규모에 대해서는 전체주식거래대금을 92사업연도보다 13%가량
늘어난 1백15조원안팎으로 전망한 증권사가 대우 동서 한신등 3개사로 가장
많았다. 대신증권은 1백35조원으로 가장 높게 전망했으며 럭키증권은
1백5조원으로 소폭 증가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