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강력부(유창종부장검사)는 24일 민주당 이동근의원(54.전국구)
이 포항제철 외에도 기아산업으로부터 시사 월간잡지 `옵서버''의 광고비
등 명목으로 3천6백60만원으로 갈취한 사실을 새로 밝혀내고 이 부분을 추
가해 이의원을 공갈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의원이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제일은행 신탁은행등 6개
은행으로부터 14억원을 담보없이 대출받은 사실을 확인, 대출과정에서 이
의원이 은행측에 압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