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6일 야전군사령관 3명 중 2명과 합참 1차장 등 육군대장
3명을 새로이 임명하는 것을 비롯, 이달내로 군단장 사단장을 포함한
정기정상인사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권녕해 국방부장관은 7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매년 6월과 12월에 시행해 온 정기정성인사를 4월과 10월에 하
도록 그 주기를 변경하겠다"고 말했다.

권장관은 이번 인사에서 합참의장은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합참1차장은 지난달 8일 인사에서 김재창대장이 한미연합사부사령관
으로 전보된 후 공석중이다.

야전군사령관 3명은 김연각(육사17기) 구창회(육사18기) 대장이 지난
91년 12월 임명돼 관행상의 2년 임기를 8개월이상 남겨놓고 있으며 조
남풍대장(육사18기)도 지난해 6월 임명돼 재임한지 1년이 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