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6부는 3일 대중가요 카셋테이프를 대량으로 무단복제해
팔아온 탁금동(34.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씨 등 불법카셋테이프 복제공장
종업원 2명을 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공장주인 최종기(35)씨를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탁씨 등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의 최씨 공장에서 지난
해 8월부터 지금까지 대중가요 카셋테이프 85만여개(8억5천만원어치)를
대량 복제해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