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저축자들의 아파트청약기회가 너무 적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일 주택은행과 주택업계에 따르면 2회 분양공고가 나간 서울지역동시
분양아파트중 청약저축가입자들에게 돌아갈수 있는 전용 60평방미터이
하는 모두 9개지구 9백61가구였으나 이중 실제 청약저축가입자들에게
공급된 아파트는 서울 양평동의 삼환아파트 25평 48가구뿐인 것으로 나
타났다.
지난 2월 분양된 서울지역 1차동시분양아파트에서도 방향동 덕산파트
26평 1백67가구등이 전용면적 60평방미터 이하였으나 이경우 역시 사업
시행자인 재건축 재개조합들이 국민주택기금을 신청하지 않는 바람에
모두 청약예금가입자들에게 공급됐다.
이같은 현상은 서울시내에선 아직 아파트를 분양하는데 문제가 없어
굳이 거추장스러운 국민주택기금을 지원요청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업계는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