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최수용기자] 천혜의 관광지인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에
1일부터 24시간 전력공급이 개시돼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
하게 됐다.
신안군은 사업비 32억5천3백만원을 들여 지난 91년 12월부터 홍
도에 2백50KW용량의 발전기 3대를 설치하는 내연발전소 건립공사
에 착수해 지난 2월말 공사를 완전히 끝냈다.
이에 군은지난 3월 한달동안 내연발전소 시험가동을 끝내고 1일
부터 정식적으로 24시간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홍도에 24시간 전력이 공급됨에 따라 1백50여가구의 주민들과
연간 50만이상의 관광객들의 불편을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
이와함께 군은 홍도내연발전소 완공에 이어 오는 4월초 흑산면
가거도와 도초면 우이도등 2개소에 각각 40여억원을 들여 내연
발전소 설치공사에 들어가 오는 94년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