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6일낮 청와대에서 신임 당무위원들과 오찬
을 함께하며 이날 단행된 대사면등 최근 정국현안에 대해 환담.
김대통령은 이날 당무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뒤 곰탕으로 식사하면서
"4만1천여명에 대한 대사면조처는 건국이래 처음"이라며 "일부인사에 대해
서는 나 자신이 마지막 순간까지 구제노력을 폈다"고 소개했다고 강재섭대
변인이 전언.
김대통령은"지난 대선과정에서 약속한 경범죄 전과기록말소도 약 1달뒤에
는 단행되며 약 5백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혜택을 보게될것"이라고 후속조
처가 뒤따를 것임을 예고.
김대통령은 당이 김종필대표를 중심으로 굳게 단합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변화와 개혁을 거쳐야만 참된 안정을 가져올수 있다는 나의 신념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