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편 행낭속에 숨겨져 밀반입되던 황금괴 84kg(시가 8억여원상당)이
세관에 적발됐다.

김포세관은 지난 8일 오후8시30분께 김포공항 국제선 1청사에 도착한 케세
이패시픽항공 420편으로 운송된 컨테이너 내부를 검색하던중 3개의 우편행
낭속에서 1kg짜리 금괴 14개가 포장된 종이박스 6개를 적발했다고 11일 밝
혔다.

이번에 적발된 금괴는 항공편으로 밀반입된 것으로는 사상 최대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