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의류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 노브랜드 한 곳이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07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가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약속하고 공모주를 받는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4.5%였다. 수요예측의 흥행으로 공모가는 수요예측 희망밴드(8700~1만1000원) 상단을 넘긴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146억원이다. 13~14일 삼성증권에서 공모를 진행한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공모주는 30만 주다. 일반청약자에게 상장일로부터 3개월 내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떨어질 경우 주관사가 공모가의 90%로 되사주는 환매청구권이 부여된다.

반도체 회사 아이씨티케이는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이 회사는 보안시스템에 활용되는 반도체 생산을 주력으로 한다. 복제방지기능(PUF)이 있어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4월 비전스팩 3호를 상장한 이후 1년 만에 네 번째 스팩 미래에셋비전스팩4호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13~14일 수요예측을 받는다. 치과의료기기업체 하스도 16일부터 22일까지 수요예측에 들어간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