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발전소 주변지역에대한 소득증대사업 육영사업
공공시설사업등을 지원하기위해 금년중 모두1백93억3천2백만원의 자금을
투자하기로했다.

31일 한전은 지난89년에 제정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따라 올해 지원사업내용및 규모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특히 올해 지원사업중 발전소 주변지역주민및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한 장학사업 규모를 지난해 13억1천4백만원보다 두배이상 늘어난
31억4천만원으로 확대했다. 이같은 규모는 국내기업이 시행하는
장학사업으로는 가장 큰 것이다.

장학사업을 내용별로보면 모두 6천7백82명에게 19억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11억9천만원은 장학기금으로 출연하기로 했다.

한편 한전은 앞으로 전체 발전소주변지역 지원금중 30%안팎을 장학사업에
투자,장학금지급은 물론 체육활동 아동급식시설 도서관등에대한 투자도
적극 늘려가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