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햇동안 전국에서 가장 큰폭의 하락세를 보인 아파트는 부산시
남천동 삼익 뉴비치63평형과 72평형으로 각각 2억5,000만원정도 떨어
진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반해 작년에 가장 큰폭으로 가격이 오른 아파트는 대구시 수성동
신세계아파트 88평형으로 7,000만원정도 상승한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사업협회가 발행하는 월간 "주택정보"에따르면 전국 주요아파트
2,528개평형을 대상으로 매매가격추이를 분석한결과 부산시 남천동
삼익뉴비치아파트 63평형은 작년1월에 5억5,000만원하던것이 2억5,000
만원이나 하락,12월에는 3억원의 시세를 보였다.

또 같은 지역 삼익뉴비치 72평형도 작년1월에 6억5,000만원하던것이
12월에는 4억원에 매물이 나오는등 하락폭이 2억5,000만원에 달했다.

서울지역에서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광장아파트 50평형이 5억3,000만
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1억7,000만원이 떨어져 가장 큰폭의 하락세
를 나타냈다.

강남지역의 경우에는 서초구 반포동 한신4차아파트 52평형이 가장
큰폭으로 하락해 작년1월 6억5,000만원에서 12월에는 5억1,000만원의
시세를 보였다.

반면 대구시 수성동 신세계아파트 88평형은 작년1월 4억6,000만원에서
12월에 5억3,000만원으로 7,000만원이 올랐으며 서울지역에서는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아파트 65평형이 6,000만원정도 상승, 서울에서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로 기록됐다.

한편 조사대상아파트중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평형은 전체의 20%에 해
당하는 503개 평형이었고 보합세는 298개평형(12%),하락세는 1,727개
평형(68%)인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