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영현대그룹회장은 현대 계열기업이 대선분위기에서 시급히 탈피,
정상적인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1일 서울
계동 현대본사 사옥에서 전체 계열기업 임직원회의를 소집한다.

정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 임직원들에게 선거로 빚어진 정부와의 마찰
이나 기업 내 들뜬 분위기를 빠른 시일내에 해소하고 종전처럼 현대그룹
이 국가경제 발전의 견 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그룹은 내주중 각 계열기업이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월말께 종 합기획실의 조정과 사장단회의를 거쳐 그룹 전체의 93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할 계획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