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수입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 국제수지개선 및 물가안정
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원자재 수입가격 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원자재 수입단가는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6.4% 떨
어져 작년 이후 하락세를 계속했다.
이에 따라 수입물량 자체는 작년보다 6.8% 증가했는데도 총수입 금액은
작년과 같은 수준율 유지, 수입단가 하락에 따른 국제수지절감효과가 9월
말까지 24억2천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은은 이같은 원자재 수입단가 하락추세가 올 연말가지 계속된 뒤 내
년에는 세계경기의 점진적인 회복과 함께 2~3%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