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요금 인상 움직임이 다시 일고 있다.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회장 노진항)는 25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시도조합총회를 열고 올해안으로 시내외버스요금을 다시 올려 줄것을 교통
부에 건의했다.
연합회는 요금인상, 비수익노선 운행업체에 대한 보조금 지급, 경유특별소
비세와 부가세면제등 지원책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50%에 이르는 적자노선
을 정부가 인수 경영할 것을 요구했다.
연합회는 지난 2월16일 요금이 올랐으나 노조와의 단체협약결과 인건비부
담이 커졌고 지난 6월 경유값이 17.5%가 인상돼 경영난이 오히려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