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한건설협회가 조사한 "93년주요자재수급전망"에 따르면 올해
4.4분기이후 건축규제완화와 대형토목공사의 집중발주로 내년도에는
건설부문투자가 다소 회복될것이지만 보통산경기침체영향으로 건축공
사물량은 올해보다 0.1%감소할것으로 보여 지난 2.4분기이후 지속되고
있는 자재수급안정세가 내년에도 이어진다는것이다.

건설협회는 올해 건설부문투자가 지난해에비해 대폭 둔화,주요자재수
요가 감소한 반면 수입호조와 자재공급설비확충으로 재고가 늘었다고
전제,93년에 일부자재업체의 증설물량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는데다
건축부문공사물량이 감소세를 보여 자재수급이 원활할것으로 분석했다.

협회는 시멘트의 경우 내년 공급물량이 4천7백70만 인데비해 수요는
3천8백30만 ,철근은 공급 6백57만 에 수요5백50만 등으로 올해보다
수급사정이 좋아질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