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은 10일 김영삼 민자당총재 사조직인 민주산악회의 최형우회장
을 대통령선거법상의 사전선거운동 및 기부행위제한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국민당은 고발장에서 "민주산악회는 지난10월 신입회원 교육을 마친
뒤 손목시계 T셔츠등을 제공했으며,일반회원 교육과정에서 김총재 지지
를 호소하고 홍보물을 배포했다"고 주장했다.
국민당은 이와 함께 화천경찰서 이석호서장등 경찰관 3명이 지난 6일
`서산 현장교육''에 다녀온 당원들을 강제연행,조사했다며 이들을 직권남
용 및 불법체포 감금혐의로 역시 검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