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85년에 국산화에 성공한 국산전전자교환기인 TDX는 그동안 총5백60만
6천회선이 생산 공급돼 국내 주력교환기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 이중 26만8천2백34회선을 수출,TDX가 우리나라의 새로운
수출유망상품으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신부가 15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국산전전자교환기는
농어촌용 TDX-1A가 85 92년간 1백5만회선이 생산 공급됐으며 중소도시용
TDX-1B는 3백82만6천회선,대도시용 TDX-10은 73만회선이 각각 생산돼 설치
운용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대도시용 대용량의 TDX-10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면서 TDX가
국내교환기의 주력기종으로 부상하고있으며 국산 전전자교환기
설치공급비중은 지난88년 전체 설치물량의 26.7%에서 지난해엔
62.2%,그리고 금년에는 67.3%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한편 TDX는 그동안 정부및 생산업체의 활발한 수출노력에 힘입어 TDX-1B
26만3천3백86회선,TDX-10 4천8백48회선등 모두 26만8천2백34회선을 해외로
내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