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이해찬의원은 12일 국회 보사위에서 "보사부가 소록도병원
나환자 급양비와 결핵관리 의료비를 전용,보사부 장-차관의 승용차를
구입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91년 보사부 세입 세출 결산보고서에 따르
면 보사부는 91년 예산중 급양비 1천7백2만원과 보건관련 결핵관리비
중 의료비 1천8백21만원등 총3천5백23만원을 전용,보사부 장관의 그랜
저와 차관의 로얄프린스 승용차를 구입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