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0월1일부터 중랑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을 하루 1백21만톤
에서 1백46만톤으로 증설해 가동한다.

이는 88년말부터 3백9억원을 들여 건설해온 하루 25만톤 처리규모의 증설
공사가 최근 마무리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번 증설로 처리장 방류수의 수질이 현재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26ppm에서 20ppm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있다.

시는 이와함께 탄천 난지및 안양하수처리장도 단계적으로 증설, 오는 96년
까지 하루 총 처리용량을 현재의 3백31만톤에서 5백40만톤으로 늘릴 계획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