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이 제28회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19세이하)
예선 1차전에서 태국을 대파하고 2연패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25일 새벽(한국시간)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막된 대회 첫날 B조예선 첫경기에서 약체 태국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8-1,7골차로 대승했다.

지난대회 우승팀 한국은 5개팀이 겨루는 B조에서 태국을 큰 스코어차로
이겨 남은 3경기를 보다 유리한 상황에서 치르게 됐는데 26일밤
10시25분에는 뉴질랜드와 예선 2차전을 벌인다.

지난 5월 서울에서 벌어진 지역예선에서 일본에져 조2위로 본선에 오른
한국은 이날 태국을 맞아 우상구등이 득점대열에 나서며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여 전반을 4-0으로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않은 한국은 차귀현이 2골,우성룡 조현두가
각각 1골씩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