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그룹의 제2이동통신사업추진포기와 관련,대한텔레콤
최대외국컨소시엄사인 미GTE사가 권익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구할
움직임이다.

선경그룹은 15일 GTE사가 최근 자사를 방문한 손길승 대한텔레콤사장에게
"한국정부가 사업자선정후 취한 일련의 조치는 국제감각이나 관례에
비추어볼때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일로서 국제적인 신의에 입각해서
재고돼야한다"며 현재 GTE가 갖고있거나 향후 선택할수있는 옵션을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움직임은 GTE사가 한국정부의 사업재추진과 관련,권익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할경우 행정.민사소송등 법적대응을 하겠다는것을
공식표명한것으로 받아들여지고있다.

한편 선경과 GTE측은 현컨소시엄체제의 유지등 공동대응방안을
실무차원에서 계속 협의해나가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