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키스해링 신용카드’를 출시해 3만장 한정으로 판매 중이라고 13일 밝혔다.키스해링 신용카드는 미국의 유명 팝 아티스트 키스해링이 디자인한 작품이 카드 플레이트에 적용돼 검은 바탕에 시그니처 로고와 키스해링의 대표작 중 하나인 ‘짖는 개(Barking dog)’가 새겨져 있다.주요 서비스로는 △전 주유소 리터당 60원 △백화점·대형 할인점·학원 5% △이동통신 요금 자동이체 3% △패밀리레스토랑 10% △영화 인터넷 예매 2000원 △전국 놀이공원 최대 50% 현장(본인) 등 각종 할인 혜택이 있다.키스해링 신용카드는 해외겸용이 가능한 마스터(Master) 브랜드로 발급되며 연회비는 5000원이다.카드 발급은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비롯해 모바일뱅킹앱(App)과 인터넷뱅킹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BNK경남은행은 키스해링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키스해링 체크카드를 발급한 후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을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키스해링 체크카드를 30건 이상 이용하고, 누적이용금액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19명을 추첨해 1등(2명)에게 에어팟 맥스, 2등(17명)에게 렉슨 키스해링 아트상품 4종을 보내준다.또 키스해링 체크카드 10건 이상 이용하고 누적이용금액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치킨쿠폰(1매)을 지급한다.여기에 키스해링 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 1000명에게는 행운상으로 스타벅스 커피쿠폰(1매)을 보내준다.이와 별도로 총 13주간 매주 1명씩을 추첨해 렉슨 키스해링 아트상품 4종을 지급한다.이벤트 응모는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 이벤트 코너를 통해 가능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5조원 규모의 원-링깃 통화스와프를 갱신했다.13일(현지시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국제결제은행(BIS) 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방문한 스위스 바젤에서 라쉬드 압둘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총재와 만나 이같은 내용의 통화스와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통화스와프 규모는 5조원이다. 말레이시아 링깃으로는 150억 링깃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7년 5월12일까지로 3년 간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0년 2월3일 체결된 계약을 3년간 연장한 것이다. 새 계약이 만기될 경우에도 양자간 협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한은은 "이번 통화스와프는 양국의 교역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금융협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경영권 갈등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뉴진스의 인사를 받지 않는 등 멤버들을 홀대했다는 메일이 공개됐다. 하이브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13일 하이브는 "뉴진스 부모님이 당사에 보냈다는 이메일에 대해 설명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하이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4월 3일 뉴진스 부모로부터 메일을 받은 후 4월 16일 표절이 아니라는 점 등의 내용을 회신했다.하이브 측은 "어도어 사태의 시작이 '인사를 받지 않는 등 홀대에서 비롯됐다'는 내용도 일방적인 주장이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이어 "당사는 민 대표가 본인의 욕심을 위해 자신의 싸움에 아티스트와 아티스트의 가족들까지 끌어들이는 구태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하이브는 △하이브를 공격하는 메일을 보내자는 것 자체가 경영권 탈취 및 사익 추구를 위한 계획의 하나로 시작된 점 △민 대표가 본인이 문제를 제기하면 주주간계약 위반이 되니 부모님을 앞세우자고 이야기 한 점 △부모님이 보내왔다는 이메일 자체가 부모님이 아닌 L 부대표와 민 대표가 작성한 점 등을 증거로 확보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를 수사기관과 사법기관에 증거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마지막으로 "당사는 사익 추구를 위해 아티스트들을 방패로 삼고, 부모님마저 앞세우는 민희진 대표의 행태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여론을 호도하려 하지 말고, 아티스트 가치 보호를 위해 자중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비판했다.앞서 일간스포츠는 민 대표가 뉴진스 멤버 부모들의 의견을 취합해 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