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2일 태국인 S씨(남/24)가 국립보건원 검사결과 에이즈 항체
양성자로 판명돼 관계기관을 통해 출국토록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보사부는 "지난달 7일 국내A회사에 연수차 입국한 태국인 7명(남3,여
4)에 대해 검진을 실시한 결과 S씨가 혈청검사에서 에이즈 항체 양성반
응을 보였으며 나머지 6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모두 15명의 외국인 에이즈 감염자가 발
견됐으며 이들은 전원 출국 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