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금융채권과 중소기업금융채권등 금융채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있다.
이에따라 기업은행은 중금채의 발행규모를 약3천억원 늘리기로했다.

2일 금융계에따르면 중소기업은행이 발행하는 중금채는 8월말까지
6천9백95억원이 판매돼 연간목표액 7천60억원의 99%에 달했다.

기업은행은 발행목표를 3천억원 늘려 올해안에 1조원을 판매키로했다.
지난해 8월까지는 4천7백37억원어치가 매출돼 목표액1조2천5백90억원의
53%에 그쳤었다.

산업은행이 발행하는 산금채도 8월말가지 4조2천2백69억원이 판매돼
목표액 5조9천억원의 72% 진도율을 보였다. 전년동기에는
2조6천2백14억원이 판매돼 목표의 60%에 그쳤었다.

금융관계자들은 금융채매출이 이같이 호조를 띠고있는것은 시중실세금리가
하향안정화돼 금융채와의 금리격차가 줄어든데다 지난7월20일부터 금융채를
의무적으로 사야하는 연.기금을 7개에서 20개로 확대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금채의경우 7.8월 두달동안에 전체의 절반가량인 3천4백25억원이
매출됐다.

산금채도 이기간중 7천3백50억원이 판매됐다.
금융채의 발행금리는 1년짜리가 13.2%로 회사채수익률 15.95%(1일현재
3년물)와 비교해 격차가 상당히 좁혀졌다.
한편 장기신용은행의 장은채는 2조1천7백25억원이 판매돼
목표(3조7천2백억원)의 58%에 달했다.

장기신용은행관계자는 장은채는 연기금의 의무매입이 없기때문에 7월이후
특별한 증가는 없었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금융채판매는 당분간 호조를 보일것이라며 발행은행의
자금조달이 그만큼 원활해진다는걸 의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