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다음달 첫 금융통화운영위원회가 열리는 3일에 단행될
정기인사에 대한 기대와 풍문으로 술렁.

이번 정기인사는 해외사무소의 꽃이라 할수있는 뉴욕사무소장과
전산부장이 공석이고 김종국인사부장과 김문식강남지점장이 정년을 앞두고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높은데다 미국에서 연수중인 부장급 2명이
들어오게돼 폭이 클듯.

관심이 쏠리는 뉴욕사무소장에는 김영대국제금융부장 김원태비서실장과
감독원의 고참국장이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은 예측불허. 한은고위관계자는
조순총재가 뉴욕사무소장에는 외국에서 한은을 대표할만한 경험과 학식을
갖추고 영어도 잘하는 팔방미인을 앉혀야한다는 생각이라고 전하고 후보는
많으나 낙점은 아직 안된것 같다고 설명. 특히 이번 인사는 조총재가
취임후 본격적으로 단행하는 첫 인사로 조총재의 용인술을 엿볼수있는
계기여서 관심이 더욱 증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