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로 한.대만간의 외교관계가 단절됐음에도 양국간의 비자발급등
영사업무는 계속된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25일 "한.대만간 단교에도 불구하고 민간차원에서의
교류는 계속 유지한다는 것이 양국간의 양해사항"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1개월정도는 서울의 구대만대사관과 대북의 구한국대사관에서
비자발급업무를 계속하고 그 이후는 민간차원의 대표부를 개설해
영사업무를 계속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민간대표부가 설치될 때까지는 서울 명동에 있는
구대만대사관에서 매일 오전 9시에서 10시까지 비자발급업무를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이 당국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