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김형철특파원] 최고실력자 등소평을 비롯한 중국지도부는 주용기부
총리를 새 총리로 임명키로 결정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등소평등 중국지도자들이 지난달말부터 여름 휴양지인 북대하에
서 중국장래등에 관한 협의를 갖고 이붕총리를 국가주석으로, 주부총리를 총
리로 임명하는등의 지도체제개편안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어 강택민 현국가주석은 유임됐다고 보도하고 중국지도부의 새
로운 강-이-주 라인은 올 가을에 열릴 제14기 전국당대표대회(14전)에서 최
종 승인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