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28일오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 교류협력분과위
원회 제6차회의를 열고 "남북합의서"의 교류 협력부문 부속합의서채택을 위
한 문안절충작업을 계속한다.

지난달 26일의 제5차회의후 1개월여만에 열리는 이번 회의는 남북경제협력
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던 김달현 북한정무원 부총리의 평양귀환직
후, 그리고 남북 이산가족 노부모방문단의 교환이 불투명해진 시점에서 열린
다는 점에서 북측이 어떠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되고 있다.

양측은 또 이번 회의에서 <>교류협력의 당국승인문제 <>법적.제도적 장애
제거 <>육.해.공로 연결방안등 기존 쟁점사항에 대해 절충을 계속할 예정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