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새로 등록된 제조업체는 144개로 이기간중 폐업업체수 49개보다 3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주요 업종은 전자 첨단기기등 기계분야의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부문 으로 섬유에 몰려있는 대구지방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업계 노 력으로 풀이 된다. 업종으론 기계업이 63개소로 으뜸이고 섬유 57개,화학 7개,식품 4개등이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미국 증시에서 알파벳A 테슬라 메타 등 대형 빅테크주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닛셰어즈 2X 롱 데일리 코인 데일리'(CONL) 상장지수펀드(ETF) 등 가상자산 관련 종목에도 관심이 모였다.13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전 거래일 미국 증시에서 알파벳A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테슬라(3위), 메타(5위)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빅테크들이 최근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배당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알파벳은 지난달 주당 20센트의 배당금을 발표했고, 메타도 지난 2월 50센트 배당금을 발표한 바 있다. 알파벳A와 메타 주가는 올들어 22.06%, 37.51% 오르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테슬라는 배당을 건너뛰었지만, 이달 주가가 8% 내리며 고수들이 저점 매수에 나선 모습이다.코인베이스 일일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CONL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가상자산 관련 종목도 고수들의 매수가 몰렸다. 비트코인 가격은 주말 사이 6만달러(8200만원) 초반까지 떨어지는 등 조정세지만, 장기 전망은 긍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는 11일(현지시간) 파이럿와이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은 2030년까지 100만달러(13억6800만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전 거래일 고수들이 미국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올해 2년 연속 벤처 투자를 받는 데 성공한 스타트업 중 5곳 중 1곳은 '몸값'을 깎아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벤처 겨울' 여파로 스타트업들의 평균 기업가치가 대폭 하향조정된 영향이다. 하반기에도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 조정 양상은 계속될 것이란 게 업계 관측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3일 발표한 '벤처투자 현황 진단 및 대응방안'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에 전년 대비 기업가치가 줄어든 피투자기업의 비중은 20.7%였다. 중기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5년 이후 10년 내 최대 수치다. 올해 1분기에 투자를 받은 기업 중 전년에 투자받을 때 매겨졌던 기업가치보다 회사 가격이 떨어진 회사들의 비중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2021년보다 최근으로 올수록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가 더 낮게 평가되는 게 타당하다는 투자사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했다. 투자 호황기로 불렸던 2021년엔 전년보다 기업가치를 깎아 투자받은 스타트업 비중이 6.6%에 불과했다. 투자 혹한기가 시작된 2022년엔 이 비율이 12.3%로 올랐고, 2023년엔 15.7%였다가 올해 1분기 20.7%까지 뛰었다. 이전 최고치는 2015년(18.8%)였다. 2년 연속 투자받은 스타트업 중 기업가치를 깎아가면서 투자를 유치한 비중이 3년만에 3배 넘게 늘어난 셈이다. 이 스타트업 중 상당수는 전년에 투자를 받았음에도 현금이 소진돼 곧바로 추가 투자를 받아야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벤처투자업계 관계자는 "기업가치를 깎아서 추가 투자를 받는 데 성공한 스타트업들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2020~2021년 대비 밸류에이션을 대폭 낮춰 창업자 입장에서는 '헐값'에 투자를 받으려고 해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13일 서비스 운영에 차질을 빚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카카오톡 일부 사용자들은 이날 오후 한때 메시지 전송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불편을 겪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께부터 7분여가량 메시지 전송이 되지 않거나 카카오톡 PC의 자동 로그아웃 처리가 되는 등 사례가 줄을 이었다.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다. 카카오는 현재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잠깐 (작동이) 안 됐던 듯 하다"며 "지금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오류는 장애 범주로 분류되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톡은 지난해 11월에도 먹통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엔 일부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약 1시간 30분 동안 메시지를 보내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