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구류의 수출이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조명조합에 따르면 5월말현재 전구류수출은 5천1백7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6%가 늘어난 실적을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빔램프가 85만2천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27.3%늘어난 것을
비롯 형광램프가 7백16만달러로 24.0%,장식용램프가 2천2백71만9천달러로
5.0%가 각각 늘어났다. 줄어든 품목은 백열램프가 지난해의 2백11만달러
에서 올해에는 55만9천달러에 그쳐 무려 73.5%가 감소했다.

또 필라멘트램프가 28만7천달러로 42.2%가, 텅스텐 할로겐이 1천1백46만
3천달러로 1.4%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전체수출의 54%,EC지역이 11%를 차지했다.

반면 수입은 2천3백42만8천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3%가 줄었다.

이처럼 수출이 다소 회복세를 보이는것은 미국등지의 수요가 늘고있어
재고가 소진되고 있는데 기인하고 있다.

조명조합의 한관계자는 회복세가 지속될경우 올 수출목표 1억2천만달러
달성은 무난할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전구류 총수출은 1억1천7백만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