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상업증권등 5개증권사가 30일 단자업무를 종료했다.

단자회상에서 지난해 은행과 증권사로 전환한 이들 금융기관들은 1년동안
한시적으로 단자업무를 병행해왔다.

단자마지막날인 30일 하나은행은 단자계좌로 남은 여신 7백23억원과
수신1천4백40억원을 대부분 정리했으나 고객이 나서지않은 잔액은
은행계정으로 이체했다.

5개증권사의 수신잔액은 채권등으로 편입됐고 여신잔액은 잔류단자사에
이관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이를 떠안지 않으려는 단자사와 상당한
진통이 있었던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