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21세기운동의 신강종개발사업목표가운데 하나인 스틸 EOE(Easy Open
End)용 석도원판이 최근 개발됐다.

17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역점 신강종개발사업가운데 하나인 스틸EOE용
석도원판은 소재를 생산하는 포항제철과 국내처음으로 EOE설비를 도입한
한일제관의 공동시험조관을 거쳐 개발에 성공했다.

스틸EOE용석도원판은 참치캔뚜껑등에 쓰이는 소재로 한일제관의 EOE설비가
본격가동되기이전에는 영국 독일등에서 완제품상태로 전량 수입돼왔다.

이번에 EOE용 석도원판이 개발됨에 따라 올해안에 연간 50억원의
수입대체가 가능하게 됐으며 93년부터는 국내수요전량을 공급하고 EOE용
석도원판과 EOE완제품의 수출도 기대할 수 있게됐다.

EOE의 국내시장은 생활수준의 향상과 자동판매기의 보급으로 매년 수요가
급증,지난해 2억개에서 올해는 2억4천만개 93년 3억개로,강재는 올해 4천t
93년 5천t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