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만 재무장관은 오는 7월부터 증권회사에서 취급할 근로자 증권저축의 가입기간을 당초 3년 이상에서 1-2년으로 줄여 투자자의 주식투자 운용폭을 확대해 주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어 지금의 경제여건에 비추어 하반기 증시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제,현단계에서 직접적인 증시활성화 대책은 고려치 않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골프 중계 해설 및 영상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에이닷 골프' 서비스를, 오는 16~19일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4' 대회부터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SK텔레콤은 SK텔레콤 오픈 2024가 열리는 제주 핀크스 GC 16~18번 홀을 '에이닷 코너'로 지정하고, 출전선수 144명 전원의 경기 장면을 별도 중계해 참가 선수 전체 AI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SK텔레콤에 따르면 진화한 에이닷 골프의 가장 큰 특징은 'AI 캐스터'다. 이용자는 에이닷 중계 화면을 보며 샷 성공 확률, 골프 상식, 날씨 등 생성형 AI가 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작성하는 정보를 전달받게 된다. 날씨 등 상황에 맞는 골프 상식을 제공하는 'AI 트리비아'도 제공된다.AI가 선수들의 주요 경기 장면을 편집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AI 하이라이트’도 주목되는 기능이다. 이용자들은 에이닷 골프에서 제공하는 스코어카드와 연동해 각 홀별 주요 경기 장면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이번 SK텔레콤 오픈 2024에는 16, 17, 18번 홀에 에이닷 코너를 만들었다. 출전선수 144명 전원이 플레이하는 장면을 촬영해 국내 최초로 전 선수 하이라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용자들이 에이닷 코너 경기 장면을 메인 중계 화면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에이닷 골프에서는 2개 채널 동시 생중계 예정이다. 이 밖에 선수들의 티샷·퍼팅·어프로치 등을 세로형의 짧은 영상인 숏폼 형태로 제작한 'AI 숏츠', 선수들의 스윙을 슬로 모션으로 추출해 재생하는 'AI 스윙' 등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에이닷 골프의 다양한 AI 골프 콘텐츠는 이번 SK텔레콤 오픈 2024를 시작으로 올 한해 K
유진투자증권은 13일 JYP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낮췄다. 1분기 실적이 부진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조정하면서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스트레이트키즈 활동이 본격화하는 등 하반기로 갈수록 모멘텀(상승 동력)이 강해질 것이란 전망에서다.이 증권사 이현지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작년 하반기 진행했던 일본 콘서트 매출이 1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콘서트 매출은 큰 폭으로 늘었지만 원가성 지급수수료 및 JYP360 관련 비용이 증가하며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JYP360은 굿즈 전문 자회사다.JYP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줄었다. 시장 전망치(439억원)도 크게 밑돌았다. 매출은 15.6% 늘어난 1365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진투자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800억원에서 1650억원으로 낮췄다.다만 이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를 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반기에 기대할만한 모멘텀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2분기 중 NEXZ 데뷔, 트와이스 나연 솔로 활동이 예정돼있긴 하지만 스트레이키즈 활동이 하반기부터 본격화한다"고 설명했다.이어 "하반기 다수 아티스트의 활동이 재개되고, 매 분기 신인 아티스트가 데뷔할 전망"이라며 "저연차 아티스트의 성장이 가시화할 것을 감안하면 JYP엔터테인먼트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