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6일 평남 순천지구 탄광연합기업소산하 `2.8직동청년탄광''에
연산 25만톤규모의 새로운 갱을 건설, 조업에 들어갔다고 북한방송이
7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심각한 에너지난 극복을 위해 지난 89년말
`2.8직동청년탄광''에서 새로운 갱건설에 나서 2년5개월여의 공사끝에
이번 25만톤규모의 갱을 완공했는데 그동안 5천7백70m의 갱도를 뚫고
일부구간을 영구화, 보다 많은 채탄량을 확보함으로써 갱의 생산능력을
1백만톤으로 높일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게 됐다고 북한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