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밤 삼청동안가에서 정해창청와대비서실장주재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스앤젤레스사태에 대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
다.
이날 회의는 현홍주주미대사의 보고내용을 토대로 로스앤젤레스교민
지원대책을 중점논의, 4일오후 떠나는 정부조사단의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구체적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현홍주주미대사는 2일(현지시간) 톰 브래들리 로스앤젤레스시장
을 방문, 우리교민들의 피해복구 및 보상문제에 대해 로스앤젤레스시
당국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외무부가 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