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국내광고회사로는 처음으로 1일 미국현지법인을
설립,전미주지역을 상대로 영업을 시작한다. 이번 현지법인설립은
시장개방에 대응한 국내광고회사의 해외시장 본격진출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제일커뮤니케이션즈아메리카사(CCAI.대표 정흥섭)로 이름붙여진 이
현지법인은 제일기획이 지난89년 설치한 뉴욕사무소와
로스앤젤레스사무소를 통합한 것으로 자본금은 20만달러다.
CCAI는 뉴욕본사와 LA지사를 두고 미국 캐나다뿐아니라 중남미지역등에서
영업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CCAI는 그간 해외의 광고와 마케팅활동에서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기업과
미주지역에 진출하는 기업들에 정확한 현지정보와 시장분석에 의한 마케팅
광고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제일기획은 지난87년 동경사무소를 개설한이래 런던 뉴욕 LA
프랑크푸르트사무소를 잇따라 설치,꾸준히 국제화를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