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독일은 오는 28일 서울에서 제16차 경제공동위원회를 열고
양국간 무역및 경제협력증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외무부가 25일
밝혔다.
허승외무부제2차관보와 클라우스 베크만 독일경제성차관이 양측
수석대표로 참 석하는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독립국가연합(CIS)및 동구권
국가에 대한 공동진출문 제를 비롯, 구동독기업의 민영화 과정에 한국의
참여와 독일기술의 도입문제등을협 의한다.
이번 회의에서 특히 동.서독 통일이 독일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독일측의 평가를 설명받고 남북한 경협과 교역에 관한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