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대통령후보경선에 나선 김영삼대표와 이종찬의원측은 25일께
후보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양진영은 특히 후보등록을 계기로 취약지역에
서의 대의원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대표측은 23일 여의도사무실에서 대책회의를 열어 25일 후보등록, 27일
추대위를 구성키로 하고 후보등록에 앞서 25일오전 전경련회관에서 친김
대표 민정계의원 70여명이 회동, 김대표추대의 변을 밝히기로 했다.
반면 이의원측은 25일께 후보등록을 한뒤 내주초에 기자회견을 갖고 세대
교체의 필요성, 지역감정타파를 위해 지지해줄 것을 당원들에 호소할 예정
이다.
이의원지지입장을 천명한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오전 당사에서 김종필최
고위원과 만나 요담했는데 박위원은 이의원진영에 가담해줄 것을 김위원에
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