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화재가 91사업연도(91.4 92.3)중 총 7천1백14억8천만원의 보험료를
거둬 손보업계 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3월말로 끝난 91사업연도중 11개 손해
보험사들은 전년동기대비 31.8%늘어난 4조3천1백22억8천만원의 보험료
수입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자동차보험에서 2조2천3백13억5백만원,장기보험은
1조2천6백68억3천만원의 보험료를 각각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6.5%와
55.7%의 견실한 성장을 지속했다.
이에반해 화재 해상보험등 일반보험에선 8천1백41억4천5백만원의 보험료가
걷혀 17.3% 늘어났다.
일반보험이 자동차보험 장기보험에 비해 낮은 증가세를 보인것은 지난해
이후 전반적인 기업경기가 위축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안국화재는 장기보험영업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35.8%증가한
7천1백14억8천만원의 수입보험료를 기록,손보업계 1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수위를 지켰던 한국자동차보험은 6천7백18억3천2백만원으로 2위로
밀려났으며 현대해상(6천2백34억4천2백만원)럭키화재(5천4백80억6천2백
만원)동양화재(4천3백80억4천5백만원)가 뒤를 이었다.
또 신동아화재는 2천8백85억8천6백만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둬들여 6위에
랭크됐으며 제일화재 2천7백35억6천9백만원,대한화재 2천5백27억6천5백
만원으로 7,8위를 기록했다.
고려화재는 1천9백47억4천6백만원,국제화재는 1천8백82억5천만원의
보험료를 거두었으며 해동화재는 1천2백15억4천만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