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가 폴리에스테르중합설비의 대규모 증설에 나선다.
삼양사는 18일 중합설비증설투자계획을 확정,모두 1천5백억원을 들여
전주공장의 현재 폴리에스테르 중합능력 하루 8백t을 1천1백t으로
3백t늘리기로 하고 5월중 착공키로 했다.
내년말 완공,본격가동에 들어갈 이 증설공사에는 초극세사등 고부가가치
특수 폴리에스테르원사생산설비도 일부 포함돼있다.
삼양사는 지난해부터 공사를 진행해온 전주공장의 폴리에스테르F사 하루
46t및 대전공장의 PET병월 1천3백만개 증설완공을 앞두고 원료의
안정공급을 위한 중합수요가 크게 늘면서 설비증설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증설이 완료되면 삼양사는 폴리에스테르단섬유(PSF)하루 5백30t,
장섬유(F사) 2백46t,중합 1천1백t으로 이분야에서 최대규모의 생산능력을
갖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