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은 전국의 20개농공단지를 선별,생산자동화지도및 소요자금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또 입주업체당 3억원의 정보화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단지특성에 맞는
기술경영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13일 기능인력난 자금난 기술개발부진등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공단지입주업체들의 지원을 강화하기위해 이같은 내용의 지원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중진공은 이를위해 춘천창촌 충남노장 전북서흥 전남산정 농공단지등
20개단지를 선정,생산자동화지도및 자동화시설자금도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이들단지중 15개농공단지를 정보화추진시범단지로
선정,입주업체당 3억원한도의 자금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 자금은 연리 7.5% 상환기간 5년 조건이다.
중진공은 단지특성에 맞는 기술경영지도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인데
입주업체들의 공동어려움을 진단하는 종합진단지도와 개별업체를
대상으로한 부문진단지도로 나눠 실시키로 했다.
중진공은 이밖에 농공단지입주업체들의 최고경영자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연9회에 걸쳐 합동연수를 실시키로 했다.
중진공에서 연수비용의 60%를 부담하는 합동연수에서는 농공단지입주에
따른 재정자금신청 세제감면 공해방지대책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중진공은 또 국내외 경영기술정보 중소기업시책자금지원내용등을 편집한
간행물도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전국에 2백49개농공단지가 지정돼
3천2백48개업체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