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감독원은 재무부 지시에 따라 오는 7월로 예정했던 특검을 앞당겨
정기검사 에 나섰던 일부 은감원 직원들의 일손을 중단시키고 금융기관
대출금이 총선전 정치 자금등 용도외의 목적으로 전용됐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9일부터 1주일예정으로 3차 특검에 들어갔다.
은감원은 지난 1월25일, 그리고 3월5일부터 각각 1주일씩
자금흐름개선에 관해 특검을 실시했으며 이번 특검도 점검사항은 지난번과
같은 자금흐름개선이다.
올들어 3개월여만에 3번째 실시되는 이번 특검도 총선을 전후해
금융기관 대출 금의 정치자금화를 차단하기위한 것이라는 명분때문에
설득력을 갖고있기는 하지만 잦은 특검으로 인한 부작용도 적지 않은
형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