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도금에 관련된 각종 기술개발과 정보제공을 전담할
"도금기술지원센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충남지방공업기술원에 설립
된다.
3일 충남지방공업기술원(원장 박보현)에 따르면 국내 도금기술을
선진공업국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중 기술지원센터를 만들어
도금분야의 신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기술개발을 효과적으로 추진키위해 충남대 충북대 대전공대와
한국기계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등의 대학.연구소인력으로 구성,운영키로
했다.
또 국내 도금업체의 현황은 올해 대전 충남지역을 우선 조사하고 내년에
전국현황을 조사,이를 데이터뱅크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93년에는 도금기술개발에 따른 각종 원.부자재 시험및 분석지원과
기술개발을 하고 94년도엔 기능인력 교육,95년 현장지도,96년
도금기술정보지를 발간할 계획이다.
도금기술지원센터의 기술개발 과제를 보면 공해방지형 도금기술
도금폐수처리기술 도금광택제 컬러도금기술 합금도금기술
복합도금기술등의 전기도금분야 10건과 무전해 니켈도금액 무전해
구리도금액등의 무전해도금분야 2건등 모두 12건이다.
한편 국내의 도금업체수는 전체 7백50개인데 이중 경기 인천 부산
대구지역에 전체의 83%인 6백21개 업체가 몰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