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항을 비롯 속초.옥계.삼척항 등 동해안 5개 항만의 물동량이
지난 2월 한달동안 크게 늘어났다.
23일 동해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이들 5개 항만의 2월중 취급화물은
무연탄 14만8천t,시멘트 1백98만1천t,철광석 5천t,유류 13만5천t,유연탄
41만7천t,석고 12만 1천t,석회석 31만9천t,수산물 등 모두 3백44만7천t으로
전달의 1백18만2천8백86t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항만별 취급화물량은 동해항 2백18만3천t,묵호항 47만2천t,속초항 1만
6천t,삼척항 61만8천t,옥계항 15만8천t 등이다.
동해안 5개 항만의 취급화물이 이같이 크게 늘어난 것은 주종 화물인
시멘트가 성수기를 맞아 전달의 1백만t에 비해 배에 가까운 1백98만1천t이
취급된 것을 비롯, 석고.석회석 등의 화물도 지난 1월 한달간 보다
증가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