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SW(소프트웨어)개발을 민간차원에서 지원할 한글소프트웨어
개발협의회가 27일 한국통신프라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새로 설립되는 한글소프트웨어개발협의회는
한국팔란티어소프트웨어 옴니테크 한국인월드 유니테크등 19개업체가
회원으로 참여,사업을 벌이게 된다.
초대회장에 이찬진한글과 컴퓨터사장을 내정한 이협의회는
국내SW개발분야에서 가장 취약한 부문인 시스템SW를 업계공동으로
개발,컴퓨터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기존 패키지SW의 개발및 보급확대방안도 마련,상호협력하는 한편
불법복제SW의 근절에 나설 방침이다.
한글소프트웨어개발협의회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그동안 한글SW를
전문적으로 개발해온 회사들이어서 협의회 활동이 정상화되면 한글SW개발및
보급이 상당히 활성화될 전망이다.
민간차원의 SW관련단체는 교육용SW공동개발을 목표로 지난 1월 설립된
한국CBE개발협의회가 있을뿐이어서 두단체의 출범이 국산 SW개발에 큰
도움을 줄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