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일 1백9개의 신용협동조합을 새로 인가했다. 신협은 이에따라
종전 1천3백63개에서 1천4백72개로 늘어난다.
재무부는 이날 설립추진중인 신협중 지역조합47개,단체조합
41개,직장조합21개등 인가요건이 충족된 1백9개조합의 설립을 인가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스타프라자등 18개로 가장 많고 서울
11개,경북10개,대구 경남 각9개,부산 강원 각8개,광주7개,충북 충남 전북
각5개,인천 전남 제주 각 4개,대전2개 등이다.
재무부관계자는 신협은 80년대중반 일부조합의 금융사고로 설립이
억제됐으나 최근 신협의 설립을 원하는 지역및 단체가 늘어나 지난해부터
요건만 맞으면 인가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신협은 지역 직장 단체등
상호유대를 가진자간 원활한 자금유통을 위해 설립하고 있는 자생적
금융기관으로 조합원들을 상대로 예금수취와 대출업무를 하고있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1천3백63개 신협의 조합원수는 2백25만5천명,총자산은
5조6백49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